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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심야·새벽 시간대 안양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추진

뉴시스

입력 2022.06.26 09:06

수정 2022.06.26 09:06

기사내용 요약
KT,-삼영·보영운수-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사업 MOU 체결
경기 안양시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추진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 및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 접목 목표

[서울=뉴시스]KT가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KT가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도시에서 실증하고 운영 역량 축척을 통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및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다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기술 실증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김현호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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