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비전공생 대상
코딩 교육해 취·창업 기회 확대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이 아닌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코딩 교육해 취·창업 기회 확대
26일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하는 '비전공자 ICT 인력양성 오픈캠퍼스' 교육생 160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전공자 ICT 인력양성 오픈캠퍼스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 전 분야에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전공 대학(원)생들의 ICT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난이도에 따라 두 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단계별로 2개 강좌씩 총 4개 강좌가 열린다. 교육은 강좌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좌별로 4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난이도별 1단계 강좌는 코딩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코딩 없이 입문하는 인공지능(AI) 교육 △노(NO)! 코드 데이터분석 유치원으로 구성돼 있다. 2단계는 코딩실습 과정으로 △코딩 왕초보를 위한 파이썬 데이터 분석 △누구나 할 수 있다! 지능형 스마트 팜으로 구성해 더욱 실전에 가까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오픈캠퍼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ICT 관련 분야 비전공자들도 정보통신기술 관련 개발 기본역량을 습득하고 채용연계형 중·고급 과정으로의 레벨업 지원도 연계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창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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