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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골드만삭스, 셀시우스 파산시 자산 인수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08:15

수정 2022.06.27 08:15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는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가상자산 등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셀시우스가 파산을 신청하면, 셀시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과 현금성 자산등을 헐값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골드만삭스가 셀시우스가 파산할 경우 부실 자산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0억달러(약 2조 59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셀시우스는 높은 이자로 가상자산을 예치받은 뒤, 이를 다시 대출해주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회사로, 지난 12일 최근 가상자산 시장 급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예금인출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경영컨설팅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파산에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셀시우스의 자산은 118억달러(약 15조 29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는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가상자산 등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셀시우스가 파산을 신청하면, 셀시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과 현금성 자산등을 헐값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는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가상자산 등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셀시우스가 파산을 신청하면, 셀시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과 현금성 자산등을 헐값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나쁜 가상자산 기업 구제에 반대"

창펑 자오(Changpeng Zao) 바이낸스 CEO가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구제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급속한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FTX가 본격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창펑 자오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거나, 잘못 설계된 제품을 출시한 가상자산 회사는 무너지게 내버려둬야 한다"며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현금 보유량이 건강한 가상자산 회사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문제가 있지만 고칠 수 있고,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가상자산 회사들은 지원할 수 있다"며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많이 있으며, 이 판단의 기준은 주관적인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옥석이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회사를 구제하는 대신,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을 만들기 위해 부실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창펑 자오(Changpeng Zao) 바이낸스 CEO가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구제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급속한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FTX가 본격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뉴스1로이터
창펑 자오(Changpeng Zao) 바이낸스 CEO가 "나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구제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급속한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FTX가 본격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뉴스1로이터

페라가모, 뉴욕 매장에 NFT 부스 개설...무료 NFT 발행 서비스

고급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미국 뉴욕의 새 매장에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부스를 설치, 고객이 직접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페라가모는 초현실주의 디지털 작가 Shxpir와 협력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라가모 고객들은 NFT 부스에서 Shxpir의 디자인과 자신이 원하는 추가적인 요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NFT 배경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제작한 동영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매장에서 발행할 수 있는 NFT는 총 256개로 한정돼 있다.

고급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미국 뉴욕의 새 매장에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부스를 설치, 고객이 직접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고급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미국 뉴욕의 새 매장에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부스를 설치, 고객이 직접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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