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29일 우편접수, 전국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얘들아 상상 속 꺼병이를 그려봐~!"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안동시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제1회 꽁지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진흥원과 시가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엄마까투리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바탕으로 경북도·시가 지원해 TV시리즈로 개발한 작품이다. 2016년 시즌1 방송 이후 현재 시즌 4까지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주인공인 꺼병이들과 함께 즐기는 안동(안동 관광지 또는 특산물 주제의 그림 그리기) 또는 꺼병이들과 함께하는 자연 관찰 등이다.
접수는 진흥원에 우편으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인당 1점으로 제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엄마까투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공모전은 8월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유치부·초등저학년·고학년 3개부로 나눠 안동시장상과 경북콘텐츠진흥원상 등 주요부문 각 8개씩 24개 작품, 그외 특·입선 작품들을 선발 및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엄마까투리 무비 시사회 일정에 맞춰 시상식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진흥원과 유관기관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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