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모바일 여론 앱 '크라토스' 설문 의뢰
해외여행 계획 없다면 '비싼 항공료' 45.8%
'원숭이 두창 등 감염병 확산' 우려는 34.0%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아시아·유럽·미주 순'
27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모바일 여론 앱(App) '크라토스'를 통해 정부의 국제선 재개에 따른 해외여행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올해 여름 성수기'가 해외여행의 적정시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26.7%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적정시기로 '올해 겨울철 하반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28.9%였다. '내년 초·중반'이라는 응답과 '내년 하반기 이후'라는 답변은 각각 22.4%와 22.0%로 전체 응답자 중 44.4%가 올해 해외여행에 부정적이었다.
규제 완화에도 해외여행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싼 항공료' 때문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원숭이 두창 등 감염병 확산' 우려 때문이라는 답변이 34.0%를 차지했다.
이어 인종차별과 아시아 혐오범죄 등의 이유가 10.3%,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의 번거로움이 9.9%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해외여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44.8%가 '저렴한 항공료'라고 답했다. 'PCR 등 방역규제 해제'와 '코로나19의 종식'이 각각 28.4%와 23.9%로 조사됐다.
아울러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아시아권 국가가 3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30.4%, 미주 25.8% 등의 순이었다. 그 외 지역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0%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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