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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버핏서울은 31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BA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했고, 컴투스 계열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와 보광창업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크릿벤처스는 지난 달 결성한 ‘영프론트원 크릿 메타버스 펀드’를 통해 2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버핏서울은 다양한 그룹운동과 개인 트레이너가 입점한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운동 취향 및 목표에 따른 운동 매칭, 크레딧 기반의 결제, 다양한 챌린지와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2017년 설립 후 누적 회원 2만여명 이상 확보했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적자를 보고있던 서울 내 대형 피트니스 센터 3곳을 인수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버핏서울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 지점 확장 및 온라인 신사업 ‘스마트 로잉머신’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마트 로잉머신은 게임 콘텐츠를 탑재한 운동 기기로, 고객에게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도 새로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종혁 크릿벤처스 이사는 “버핏서울은 시설 사업자와 강사, 고객 등 3자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피트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피트니스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디바이스 공급을 통한 홈트레이닝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피트니스 플랫폼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민우 버핏서울 대표는 “버핏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누구나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모든 피트니스 활동 데이터에 보상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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