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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셔플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09:59

수정 2022.06.27 09:59

이경훈, 공동 19위 아쉬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에서 끝난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잰더 셔플레. /사진=뉴스1 외신화상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에서 끝난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잰더 셔플레.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작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 잰더 셔플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셔플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 )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짝을 이뤄 우승을 합작한 뒤 2개월 만의 우승이다.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J.T. 포스턴(미국)이 2타차 공동 2위(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다.

셔플레는 "내 경기력을 점검해야 할 시점에 나온 우승이라서 내게는 정말로 큰 성과"라며 "내가 무엇 때문에 우승했는지 알 수는 없어도, 이번 대회 내내 마음이 편했고 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이 기대됐던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3타를 잃고 공동 19위(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0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 LIV 골프에 맞서 PGA투어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3타를 줄여 이경훈 등과 함께 공동 19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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