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대 폐비닐 15톤 압축처리.
오는 9월 공사 완료 계획.
【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홍천군은 그동안 버려지는 폐비닐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선별시설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 공사 완료 계획.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2년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선별 인프라 확충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 도비 6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홍천읍 하오안리에 ‘공공재활용 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은 지난 17일 실시설계를 완료, 오는 9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최대 15t의 폐비닐을 압축할 수 있는 압축설비 및 반입호퍼 등이 설치, 폐비닐을 수거할 예정이다.
장영옥 홍천군 환경과장은 “이번 공공재활용 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이 설치되면 생활폐기물 중 비닐을 소각하지 않고 자원화 할 수 있어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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