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7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주식회사 도시 손영일 대표이사가 시민장학재단을 방문해 지역 우수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박일호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과 밀양에 본사와 공장을 둔 도시는 도로와 교량, 경관시설물(방음터널, 배수시설, 교량점검시설, 방호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기술을 갖추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일대에서 건설 관련 공사납품 실적이 우수한 향우기업이다.
손영일(58) 대표는 산외면 주민으로 밀양에 애정이 남다르며, 올해는 밀양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 단체전 우승
밀양시는 시청 배드민턴 팀이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서 밀양시청은 단체전 결승 상대 당진시청을 3대 0으로 압도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은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준우승, 2022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상반기 좋은 성적으로 전국을 휩쓸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한국 중고초등연맹회장기전국학생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배드민턴 메카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6차 농업수도조성 TF팀 현장회의
밀양시 스마트 6차 농업수도조성 TF팀은 27일 삼랑진읍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부서 간 협업사항 도출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 6차 농업수도조성 TF팀은 시 주요 핵심사업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연초부터 운영하는 협업 TF팀 중 하나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6차산업과, 미래농업과, 축산과, 지역개발과 5개 부서 11개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
시가 당면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산물 유통산업의 변혁을 유도하기 위해 부서별 핵심사업을 교류하고 있다.
이날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시설을 방문한 참석자들은 첨단화된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변화하는 농업기술에 대응할 각종 연계방안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수산종자 방류
밀양시는 27일 하남읍 수산리 낙동강 일원에서 업무 관계자,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수산 종자(잉어, 붕어 어린고기) 방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어장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자원 남획, 외래어종의 증가 등의 이유로 감소한 수산자원의 증강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류된 잉어, 붕어 어린고기는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 어종 종자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산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
시는 어로 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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