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민선8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식이 오는 7월1일 오후 6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고양시 44개 동별 통장-주민자치회장-직능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며 “취임식 시간은 직장인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퇴근 이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취임식 축하공연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다. 취임식에 앞서 민선8기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산문화공원과 화정문화공장에서 고양버스커즈 우수팀 12팀이 각각 통기타-아코디언-어쿠스틱 등 버스킹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취임식 진정한 주인은 고양시민”이라며 “108만 고양시민을 모두 취임식에 모시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죄송하다. 새로운 고양 출발을 마음으로 축하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1일 취임식에 앞서 고양시청에서 사무인수, 직원 사무실 방문, 고양시의회 개원식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 6시30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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