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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당선인 군정 지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뉴스1

입력 2022.06.28 10:34

수정 2022.06.28 10:34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하동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 뉴스1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하동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 뉴스1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수 당선인 하승철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군정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사항 발굴, 공약 실천 방안 토론 등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수위는 그동안 Δ기획행정 Δ산업경제 Δ교육문화복지 Δ도시환경 4개 분과로 나눠 민선 8기 하동군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군정지표와 4대 군정 목표를 제안했다.

군정 지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으로 제시했다. 군민과 소통으로 하동이 새롭게 변화하고 군민 중심의 살기 좋은 하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4대 군정 목표는 Δ희망·젊음·스마트 농업도시 하동 Δ섬진강과 지리산이 특별한 하동 Δ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동 Δ건강과 섬김으로 행복한 하동으로 정했다.


4개 분과 중 기획행정 분과는 소통하는 군수,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형성할 것을 주문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하동’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산업경제 분과는 경제 발전을 위한 스마트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스마트 농어촌산업, 유토피아 하동 구축이다.

교육문화복지 분과는 군정과 교육의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명문교육 인프라 조성, 군민 모두가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공공의료 및 원격의료 확충, 관광사업의 일원화 등이다.


도시환경 분과는 명품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복합도시 개발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콤팩트 시티 개념의 강성한 거점지역 육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생태전원 도시 구축, 사람이 우선인 슬로시티 및 공동체 구축이다.

인수위는 하동경제자유구역의 정상화 추진, LNG복합화력발전 유치의 중립적 자세 견지, 대송산업단지 기업유치 방향 설정, 산업단지 명품 배후도시 조성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하 당선인은 "그동안 소외되고 기회받지 못한 사람들을 잘 챙겨 상식과 공정, 열린 사회를 향한 하동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의료 혁신, 교육 혁신, 미래 도시 등 3대 과제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과제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공무원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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