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상공회의소(이영춘 회장)는 28일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SGI서울보증(박정율 부산경남본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경제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보증 지원 ▲신용관리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기로 했다.
◇수자공 남강댐지사, 전통·시장과 아이스팩 리사이클링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지사는 28일 진주시, 남강댐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아이스팩 리사이클링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K-water 남강댐지사, 진주시, 남강댐노인복지관과 진주논개시장, 삼천포수협활어회센터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한번 사용되고 쓰레기로 폐기되는 젤타입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활성화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젤타입 아이스팩은 고흡수성 수지로 불에 타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 형태로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돼 매립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직접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물을 이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생산·소비로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기존 생산된 젤타입 아이스팩의 많은 양이 유통 중이다.
아이스팩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젤타입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아이스팩 수요가 많은 하절기 3개월간(7월~9월) 캠페인이 진행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을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선별하고 세척·소독하는 과정은 남강댐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일자리 약 25개, 주민소득 약 3000만원)으로 진행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지역어르신 소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전통·수산시장(진주논개시장, 삼천포수협활어회센터) 소상공인들은 기부받은 아이스팩을 활용함으로써 아이스팩 신규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아이스팩 수거함은 진주시 소재 대형 마트 5개소(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탑마트 진주점, 탑마트 서진주점)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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