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법원 "KG컨소시엄,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종합)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8 15:50

수정 2022.06.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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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연합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쌍용자동차 대리점 모습. /사진=뉴스1
KG그룹 연합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쌍용자동차 대리점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KG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주심 이동식 부장판사)는 28일 KG컨소시엄이 낸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신청을 허가했다.

앞서 쌍용차 관리인과 KG컨소시엄은 지난달 'KG컨소시엄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법원 관계자는 "후속 공개입찰 절차에서 광림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했는데, 인수대금의 규모와 조달의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계획, 인수자의 재무 건전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림 컨소시엄의 내용이 기존 KG컨소시엄 인수내용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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