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재종 옥천군수가 민선 7기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 군수는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군민과 동행한 지난 4년의 위대한 여정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 옥천군정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미력한 경험이나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이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도 이날 민선 5~7기 12년간의 여정을 마쳤다.
정 군수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임식 이임사에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준 공직자와 군정에 좋은 고견을 주고 군정에 적극 참여·성원해 준 기관·사회단체, 군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70여년 전 선조께서 고향 마을에 정착한 이래 적덕선행(積德善行)을 실천했는데 저도 선조의 뒤를 따르려고 한다.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은혜 입은 분들 찾아뵙고 자손들 올바르게 기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학문화연구원 상임고문 위촉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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