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분양시장에서 산업단지와 대기업 주변 신규 단지의 공급이 이어진다.
2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울산 울주군 상북(거리, 양등)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다. 인근에 길천일반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삼성SDI 울산사업장, 오뚜기 삼남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울산고속도로 언양JC,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주JC 등이 가까워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경북 칠곡군에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공급한다. 단지 바로 앞에 약 1만여명이 근무하는 왜관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 규모다. 칠곡의 새 주거 중심지로 조성되는 금산지구의 첫 분양 단지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도 잇따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규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선보인다.
주거형 오피스텔과 라이브 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돼 총 128실 규모가 조성된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에서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 중이다. 대덕밸리와 대전제1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다. 총 473실 규모다. 전 호실이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