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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국내 전 체인에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9 07:50

수정 2022.06.29 07:50

시그니엘 딥티크 대용량 디스펜서
시그니엘 딥티크 대용량 디스펜서
롯데호텔 그로운 알케미스트 대용량 디스펜서
롯데호텔 그로운 알케미스트 대용량 디스펜서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과 롯데호텔의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6월부터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 선제적으로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했다. 다음달부터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 등에도 순차적으로 대용량 디스펜서를 비치 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롯데호텔 국내 17개 전 체인에서 대용량 디스펜서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교체되는 대용량 디스펜서는 L7호텔, 롯데시티호텔과 마찬가지로 이물질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개봉 불가능한 용기를 활용한다.


브랜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시그니엘은 일회용 어메니티 브랜드였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를 그대로 유지한다.

롯데호텔은 기존 '빠니에데썽스'에서 호주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로 바꿨다.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호주 정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제품만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해 ESG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친환경 시설 증대 △그린오피스 △소상공인·소셜벤처와의 상생 △지역사회 공헌 확대 △ESG정보 투명공개 △임직원 ESG 행동 지침 등의 운영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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