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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여행수요는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미니잡페어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함께 29일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2022 제 1차 관광기업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 미니잡페어는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공사에서 업계와 상호 연결해주는 장으로, 이번 행사는 호텔 및 리조트 부문에 맞춰 실시한다.
참여사는 서울드래곤시티,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캔싱턴호텔&리조트, 안다즈, 해비치호텔&리조트, 이비스앰배서더수원, 포시즌스호텔서울, 제주신화월드 등 총 8개 업체로 객실예약, 식음료, 조리, 고객서비스, 시설운영 등 분야별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들은 지난 23일까지 지원한 170여 명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총 98명 지원자들을 선정하였고, 이번 행사에서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당일 행사장에서 참여자들을 위해 관광일자리센터 및 관광전문인력 포털 ‘관광인’ 안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적성 및 스트레스 진단검사 부스를 마련했고, 서울고용센터와의 협업으로 구직자 대상 고용지원제도 안내 등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박영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작년 1차 미니잡페어 대비 올해 신청자 수가 2배 이상 늘어 채용 수요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관광업계 취업 수요도 높아졌음을 체감했다. 올 연말까지 여행업, 마이스업 등 채용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구인-구직 매칭 행사를 2회 추가 개최 예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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