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덕산읍 승격 3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혁신도시 유소년 축구장에서 축하 음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덕산읍 삼삼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읍(邑) 승격 3년과 인구 3만명 돌파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민이 결속하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한다.
2014년 말 5770명에 불과했던 덕산면은 7년간 2만3855명으로 증가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읍으로 승격했다. 지난 22일에는 3만4명으로 집계돼 인구 3만 시대도 열었다.
경사를 축하하는 음악회는 식전 공연인 서커스를 시작으로 읍 승격 3주년·인구 3만 돌파 퍼포먼스, 3만번째 전입자 시상, 축하음악회, 불꽃놀이 순으로 열린다.
테너 박경환, 소프라노 이은주, 가수 박진도, 타악그룹 판타지 등이 출연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덕산읍 관계자는 "음악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