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해운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 교수)가 유공센터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43개 센터 중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안전·영양 관리를 적극 지원해 어린이 급식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큰 10곳을 유공센터로 선정한 결과다.
해운대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한 위생·영양관리, 식단·레시피 제공, 컨설팅·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감형 교육자료(VR)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지역센터와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부산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다음달부터는 부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회복지급식팀을 신설해 노인요양시설, 돌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숙(동서대 교수)센터장은 "앞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지원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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