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폐공사 ESG경영 전략 수립…창의·도전적 과제로 추진동력 강화

뉴스1

입력 2022.06.29 11:30

수정 2022.06.29 11:30

한국조폐공사 ESG전략 체계© 뉴스1
한국조폐공사 ESG전략 체계© 뉴스1


17일 열린 한국조폐공사 ESG경영 위원회 모습© 뉴스1
17일 열린 한국조폐공사 ESG경영 위원회 모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폐공사가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개최, ESG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조폐공사는 ‘업(業)과 연계한 ESG경영 정착으로 사람을 이어주는 KOMSCO’라는 ESG 비전을 제시하면서 Δ친환경 조폐 가치사슬 구축(E) Δ業기반의 포용적 신뢰서비스 제공(S) Δ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KOMSCO 실현(G)이라는 전략방향에 따라 9대 전략과제와 18개의 실행과제 및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한 28개의 성과지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2021년 ESG경영을 본격 선포한 이후 ESG경영위원회와 ESG경영 TF를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ESG경영의 성과와 실적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시하는 등 ESG경영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 채널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ESG경영 슬로건을 선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을 고려해 공사 ESG경영 역량을 결집해 ESG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실시한 대국민 ESG경영 슬로건 공모는 참여건수가 222건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ESG경영 TF와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더하는 신뢰, 곱하는 가치, 누리는 미래의 KOMSCO’ 라는 슬로건을 제정한 바 있다.

2022년도 ESG경영전략 세부추진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E) 부문에서는 1회용 컵 보증금 표시라벨 사업과 화폐 부산물 재활용사업, 친환경 보안제품 등의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및 정보보안 안정성 확보, 공공신뢰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사 최초 KOMSCO ESG영향평가 운영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개방 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공사는 지역사회 물품 구매확대, 소상공인 고용지원, 상생결제 확대 등 중소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메달사업으로 CSV(공유가치창출)모델을 확산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권역별 최상위 감축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화폐 부산물 재활용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조폐공사는 부산물 재활용사업의 확대와 IC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검증 서비스와 지역상품권 이상거래 패턴 분석으로 부정사용을 방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신뢰플랫폼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