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남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전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9 11:51

수정 2022.06.29 11:51

김상호 하남시장 25일 출판기념회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호국영웅 유족에 전달.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 25일 출판기념회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호국영웅 유족에 전달.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추진해온 하남 아카이브 사업- 호국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억으로 쓰는 역사’ 책자로 탄생했다.

하남시는 25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추진한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역사를 하남 자료로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남시 25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전시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5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전시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인물 15명을 시민 채록가들이 직접 찾아가 보훈 역사 및 생애를 기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등 15명 호국영웅 및 가족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9개 보훈단체장과 지역인사, 시민 채록단,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숨겨진 보물도시 하남의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구술 채록으로 확장되기를 희망한다”며 “한 사람 삶을 듣고 기록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 소중한 기록을 남겨준 호국영웅 및 가족, 시민 채록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남시 25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전시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5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전시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한편 오는 8월1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호국영웅 및 가족의 구술채록 자료와 일생 이야기가 담긴 사진-영상-책자를 전시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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