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를 ‘따뜻한 혁신파크’(이하 혁신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9일 인수위 ‘중소기업-스타트업 특위’에 따르면 혁신파크 조성을 통해 경기도에 따뜻한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공동체 및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옛 경기도청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창업·문화·혁신의 메카로 기능하는 ‘사회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위는 혁신파크 구상을 통해 옛 도청사를 사회혁신·스타트업·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연계해서 ‘경기도 혁신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가는 계획이다.
혁신파크에는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사회적약자, 청년,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인을 입주 또는 참여시켜 경기도의 새로운 창업 및 복합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위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 지역 국회의원, 주민, 당사자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사에서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팔달산 자락으로 둥지를 옮겼고, 지난 5월30일 광교신청사(수원시 영통구)로 공식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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