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안전관리요원 39명이 참여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수상안전 이론,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이들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16일까지 물놀이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17개소에 배치돼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시설장비 설치,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찰서·소방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키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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