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맞아 규모 확대
오는 10월 5~14일 열흘간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원봉사자는 영화제 기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게스트, 영화산업 종사자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 영화 상영부터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이벤트 등 모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올해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만큼 자원봉사자 모집 규모 또한 확대됐다.
커뮤니티비프실, 프로그램실, 경영지원실, 홍보실, 지석영화연구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실 등 총 6개 부서 20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로,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8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 가방, 배지 등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스페셜패키지가 지급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시간을 등록해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활동을 완료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참여증서가 수여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는 영화제 일원이 돼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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