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한 250만명의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며, 한번의 대출 신청 만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서 1분 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스마트플레이스까지, 네이버 플랫폼의 온·오프라인 SME에게 신용상태와 사업 성장 단계별 ‘대출 사다리’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 및 네이버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하며, 사업자는 해당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 후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금액이나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은 최대 0.8%p를, 전북은행은 최대 1%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언제 갚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했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두 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의 대상 요건이 상이해, 사업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상품 모두 원금·원리금균등과 만기일시 중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의 초기 사업자는 우리은행이 유리하며, 마이너스 통장도 가능하다. 한도미사용수수료는 면제다. 최대 대출 한도는 4000만원이며 최저 금리는 연 4.40%(변동금리, 2022. 06. 29 기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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