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30일 2022년 한국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대교협 회장단을 비롯한 전문대학 총장 133인이 참석, 전문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대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장 차관은 세미나 전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문대학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전문대학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후 장 차관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 현장 점검 및 재발 방지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 금곡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자연재해나 학교 주변 공사장 등 위협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추진 중인 '학생안전 50일 집중 점검'과 '여름철 정기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장 차관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피해가 예상되는 산 밑, 옹벽 등의 안전관리 현황과 피해발생 시 재난복구 계획 및 후속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또한 지진 위험지역인 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금곡초등학교의 지진 발생에 대비, 내진보강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설치 계획도 집중적으로 둘러본다.
장 차관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 및 교육청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교육부도 이번 점검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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