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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부산 엑스포 유치 태평양·아프리카 정상 집중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30 13:15

수정 2022.06.30 13:15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지난 27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차 유엔 해양컨퍼런스에 참석해 총 34개국 대표단을 접촉해 부산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장 기획관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의 양자 면담을 통해 세계 교통·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해양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환경 도전과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 기획관은 콜롬비아(두케 대통령), 나미비아(쿠곤겔와 총리), 앙골라(로렌수 대통령), 팔라우(윕스 대통령), 탄자니아(음팡고 부통령) 등 다수의 정상급 인사와의 별도 양자 면담을 통해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장 기획관은 제2차 유엔 해양컨퍼런스 총회 및 리셉션에 참석해 포르투갈 소자 대통령과 모나코 알베르 2세 대공을 포함해 일본, 스위스, 카타르, 세네갈, 뉴질랜드, 베트남, 이스라엘, 베네수엘라 등 다수 대표단을 일대일 접촉하는 등의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14 달성을 위한 유엔 고위급회의인 유엔 해양컨퍼런스는 지난 2017년 6월 제1차 컨퍼런스 개최 이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제2차 컨퍼런스가 개최돼 193개 UN 회원국, EU 대표, UN 기구, 국제 NGO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참석을 필두로 우리 정부는 다양한 계기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를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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