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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인수위, 민선 8기 8개 분야, 80개 사업 공약 확정

뉴스1

입력 2022.06.30 14:01

수정 2022.06.30 17:53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철수)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30일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 사무실 현판식.© 뉴스1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철수)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30일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 사무실 현판식.©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철수)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30일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가 발표한 4년 임기내 추진할 공약은 8개 분야, 80개(신규 48건, 계속 32건) 사업으로 '풍요로운 민생경제' 등 5대 시정방침에 따라 총 8761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경제 11개 사업에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558억여원이 소요되고, 농업·농촌 분야 10개 사업에 770억원, 보육·교육 9개 사업에 41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13개 문화·관광·체육 분야 공약 사업비로 모두 3017억원을 배정했다.

대표사업으로는 Δ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반영 및 관련 유적 테마별 선양사업 175억원 Δ정읍문학관 건립 132억원 Δ고사부리성(배게 중방성) 성벽 조기 복원·정비 158억원 Δ배드민턴 전용체육관 100억원 Δ정읍역·정읍천 연계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50억원 등이다.


특히 2046억원이 투입될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화 사업에는 국비 147억원과 도비 49억, 시비 278억원 외에 1571억원의 민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모두 13개 사업에 3017억원이 계획되어 있다.

또 10개 보건·복지 사업에 532억원, 도시·교통·환경의 14개사업에서 1971억여원, 6개 청년·소상공인·자영업 분야 사업에 486억원 그리고 시민소통과 행정 분야에서 7개 사업에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들 80개 공약사업을 시정방침별로 분류하고 사업비도 국·도·시비로 나눠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정읍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공약의 안정화를 위해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정읍시 28개 부서와 공약에 관한 실무적 논의를 거쳤고 2차에 걸친 사업보완과 인수위 차원의 검토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공약을 선정했다.


김철수 인수위원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약에 우선 초점을 맞췄다”면서 “추진의 경·중과 시기를 따져 민선 8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공약에 소요될 예산들은 경제 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건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며 “새로운 정읍을 만들기 위한 이학수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공약으로 인식해서 공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 도와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수위가 확정한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이행 절차는 향후 정읍시 국별, 부서별 토론회와 보고회를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확정된 뒤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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