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차로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신선 식품 △달걀 △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좋다(Good)와 사람(민民)의 합성어인 '굿민'엔 양질의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식자재 및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자 초저가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굿민 상품을 편의점이 다목적 생활 소비 채널로서 한 단계 더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굿민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반값 할인행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굿민 상품 5종을 국민·삼성·BC·농협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50% 싸게 살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