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평창 대관령면 힐탑아파트가 극단적 선택을 에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과 아파트는 지난 29일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 및 자원교류와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생명사랑 공동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진부면 하진부주공아파트에 이어 평창군이 두 번째로 다세대주택과 체결하는 자살예방 업무협약이다.
협약 내용은 Δ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유족지원에 관한 협력 Δ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 발굴 및 상호협력 Δ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지원 등 평창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협조한다는 것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처럼 평창군 자살예방에 동참해주시는 다세대주택 주민여러분들의 열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관령면을 비롯한 평창군 전체에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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