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제7대 김포시의회가 지난 4년간 여정을 마무리하며 30일 본회의장에서 폐원식을 열고 기부성금을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7대 의회는 총 334일 회기 동안 정례회 8회, 임시회 25회를 통해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민생 관련 예산-조례 등 총 643개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규칙 127건을 처리했다.
또한 국제정세 변화에 발맞춰 결의안 9건을 의결하고, 5분자유발언 107건및 시정질 15건을 통해 김포시 발전 협력과 집행기관 견제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 철도 개통지연 원인과 관련 의혹을 규명했다.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도 운영해 국가 차원 지원에서 소외된 시민과 단체를 살피며 민생안정에도 기여했다.
특히 전문가 의견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김포에 적합한 정책 모델을 도출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 조례 제정 및 예산편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신명순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7대 의회 의정활동 가치와 의미가 김포 발전의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라고, 이번 의회에서 못다 한 일들을 다음 8대 의회가 꼭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7대 의회 의원들은 이날 그동안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시민에 보답하는 마음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움을 돕고자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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