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제7대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주재 아래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수현 당선인, 김상헌 인수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시갑 부위원장이 보고회에서 인수위 주요 활동경과, 정책제안 사항 등 인수위 활동 종합결과를 발표한 뒤 김상헌 인수위원장이 당선인에게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시민과 약속, 분과위원회 시정 보고서를 전달했다.
민선8기 양주시 10대 핵심공약은 △전철 7호선 고읍~옥정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양주민속마을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지역 초중고교 증축 및 적기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테크노밸리 융복합 R&D단지 구축 △교외선 양주서부 연결선 추진 △국도 3호선 평화로 확-포장 공사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직권취소 등이다.
이어 시정혁신분과는 시정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국가지정 추진 △시청사 인근 행정타운 조성 △민원갈등조정제도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방안을 건의했다.
복지문화분과는 아쉬웠던 과거를 교훈 삼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감염병대응센터 설치 운영 △행복한 여생-치매자유마을 조성 △나눔공동체를 위한 타임뱅크 운영 △문화도시 조성 추진을 주문했다.
지역균형-교육분과는 아이들 행복한 미래와 동-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양주형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보건소 외부 이전 △치즈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요응답형 교통운영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경제일자리분과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동력 확보를 위해 △양주첨단산업밸트 조성 및 4차 산업 육성 종합 로드맵 수립 △지역 스타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육성 △양주형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중장기종합 계획 수립 △빅데이터 기반 양주시 지역경제 생태계 분석 시스템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분과별 활동을 통해 도출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시민과 약속을 강수현 당선인에게 전달했으며 이는 오는 7월1일 열릴 제7대 양주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8기 양주시정을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수위는 노력했다”며 “인수위가 전달한 비전과 시민과 약속을 바탕으로 당선인이 시민과 함께 양주 도약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당선인은 이에 대해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비전을 바탕으로 민선8기 4년이 아닌 양주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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