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3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7기 4년 군정을 마무리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1998년 연천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군의원, 제8-9대 경기도의원, 민선7기 연천군수까지 24년간 정치 여정에 쉼표를 찍게 됐다.
김광철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제 삶에 있어 연천 발전 기틀을 다지고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던 가장 빛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군민과 공직자 덕분에 민선7기 연천군수로서 펼치고 싶던 구상을 소신껏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 지질환경을 기반으로 유네스코에 도전해 2019년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유네스코 2관왕을 달성했다”며 “고랑포구와 호로고루, 재인폭포 관광지 주변을 테마공원으로 변모시키며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재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김광철 군수는 끝으로 “연천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영광이다. 함께 했던 모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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