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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리테일 혁신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선발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1 10:04

수정 2022.07.01 10:04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1일 롯데슈퍼(대표 남창희), 롯데벤처스와 함께 리테일 관련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운영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2022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 중이다. 앞서 지원사 가운데 고득점을 얻은 상위 9개팀을 추려냈고, 이날 업무협약식 종료 직후 최종 3개팀을 선정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연다. 센터는 리테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은 향후 롯데슈퍼와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우선 온·오프라인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받고, 부산센터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피칭데이 참여기회를 지원한다. 아울러 롯데벤처스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엘캠프)’에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주제는 △매장 상태 인식 △고객 셀프 계산 △무인 전화 주문 △AI 빅데이터 분석 △리테일 혁신 기여 자유 주제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3회째를 맞으며 2020년 롯데마트, 2021년 롯데월드와 진행했다. 이전 회차에 선정됐던 스타트업 다수는 프로그램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롯데마트와 롯데월드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과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센터 이유미P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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