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음료 주문 건 당 천 원씩 취약계층 어린이 기차여행 경비 지원
코레일은 역과 열차 이용객이 전국 주요 역사 내 코레일유통 직영 카페에서 텀블러로 음료를 주문하면 건 당 1000원씩 기부금을 자동 적립한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기차여행 경비로 사용된다.
참여카페는 △서울역(뚜레쥬르) △용산역(트리핀) △대전역(할리스커피) △동대구역(카페스토리웨이·트리핀) △부산역(카페스토리웨이·파스쿠찌) △광주송정역(엔제리너스) 등이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국민 참여형 기부 챌린지로 코레일유통,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환경부는 텀블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 카페 혹은 열차 내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인스타그램(@korail_official_) 또는 환경부 기후변화 나우 인스타그램(@climatechange_now)에서 확인하면 된다.
천명호 코레일 ESG경영처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어린이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부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해 달라”며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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