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3박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과 인사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총 16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인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 연설을 하고,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회의를 가졌다.
아울러 호주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폴란드, EU, 튀르키예, 덴마크, 체코, 캐나다, 영국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원자력, 방위산업, 첨단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등을 면담하고 스페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활성화 의지를 확인했다. 스페인 동포들과도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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