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25개 구청장이 1일 민선8기 첫 행보로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전날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며 가장 먼저 4층에 위치한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상황 등을 살폈다.
이후 '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며 민선8기 구정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1호 결재 후에는 양재천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 작업을 점검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며 민선8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역의 호우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수위를 관리하는 지역 곳곳의 빗물펌프장 직원들과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이날 0시 집중호우(174㎜)로 주택가 축대 붕괴 사고가 발생한 도봉구 쌍문3동을 방문, 담당 부서 직원들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공식 출근과 동시에 간밤의 비로 물이 불어난 중랑천변 서원아파트 일대와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의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첫 행보로 세곡동에 위치한 LH강남브리즈힐과 LH강남힐스테이트에서 발생한 토사유입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요 수방시설을 둘러보고 침수 취약 지역을 방문했다. 구 관계자들과 함께 천호빗물펌프장, 한강 육갑문 등 수방시설을 둘러보고 천호1구역 재개발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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