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동북권을 제외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3일 기상청은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세종, 서울(동북권 제외), 충청남도(홍성, 부여), 경기도(성남, 시흥),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완주)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이날 서울의 폭염경보는 지난해(7월19일)보다 무려 16일이나 이른 것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 서남권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가 해당 지역이다. 서북권은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다.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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