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관내 학생에게 생애주기 맞춤별 양질의 공연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마련된 학교 연계형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올해 4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리듬체조, 기계체조, 비보잉 등이 접목된 역동적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인 ‘플라잉’을 선보였다. 6월에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설 ‘빨강머리 앤’을 극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앤ANNE’을 공연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명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바탕으로 한 관객 참여형 뮤지컬 ‘생각나라 과자집’을 공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는 소풍 같은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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