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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며느리 "시모 때문에 이혼 고민"…'고딩엄빠'

뉴시스

입력 2022.07.04 03:00

수정 2022.07.04 03:00

[서울=뉴시스] 이혜리. 2022.07.03.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리. 2022.07.03.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고부갈등으로 이혼을 고민중인 '고딩엄빠' 사연자가 등장했다.

5일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세 아이를 둔 이혜리가 첫 출연해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혜리는 "'고딩엄빠' 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의 사정에 대해 입을 뗀다. 이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는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라며 걱정하며 사연을 경청한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이혜리는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만, 시댁과는 관계가 좀…"이라고 망설인 뒤 "셋째까지 낳았는데도 시어머니와 갈등이 풀리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혼을 고민했다"고 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이혼 얘기가 나올 정도면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며 크게 걱정했다.
법률 자문 이인철 변호사는 "고부 갈등이 예나 지금이나 (이혼 사유의) 상위 랭킹에 자리해있다"며 "모든 문제엔 해결책이 있으니 잘 찾아보겠다"고 적극적인 솔루션을 예고한다. 박재연 심리 상담가 역시 "갈등엔 항상 원인이 있는데, 양쪽 입장이 다르다 보니 상호작용 관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신중한 조언에 나선다.


제작진은 "이혜리가 심각한 고부 갈등 상황을 털어놓는 한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쉽지 않은 고부 갈등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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