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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워터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09:28

수정 2022.07.04 09:28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사진=삼성물산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사진=삼성물산

[파이낸셜뉴스] 물 맞는 재미 가득한 워터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온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여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이에 에버랜드가 8월 28일까지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을 개최한다. 스파클링썸머를 콘셉트로 펼쳐지는 올해 여름축제에서는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탄산수처럼 고객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물을 테마로 한 워터 콘텐츠들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축제 기간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진다.

공연 직후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락, 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밤밤클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워터플레이야드 /사진=삼성물산
워터플레이야드 /사진=삼성물산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포토존, 워터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과 미스트파라솔, 비치체어 등 휴게 시설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워터플레이야드'가 새롭게 마련됐다. 바로 옆 장미성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분수, 워터캐논 등에서 약 10분간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뮤직 워터밤'이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진행돼 워터플레이야드와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너프 워터배틀존'에서는 물총으로 즐기는 카니발 게임장이 마련돼 있어 직접 물총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수퍼소커를 이용해 축구, 볼레이싱, 사격 등 다양한 게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너프건으로 전자 타겟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해즈브로 기념품도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언제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에버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여름축제를 맞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츠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지난 6월 17일 오픈했다.

로블록스 기반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된 에버랜드 메타버스에서는 티익스프레스, 슈팅워터펀, 장미원 등 실제 에버랜드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서 체험해보며 색다른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너프 워터배틀존 /사진=삼성물산
너프 워터배틀존 /사진=삼성물산

오픈 기념 이벤트도 메타버스에서 다채롭게 진행돼 방문자들에게 아마존익스프레스 무대의상 아이템을 선물하고, 밤밤맨과의 물총대결 고득점자들에게 로블록스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인 로벅스를 증정한다. 삼성카드, KB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메타버스에서 진행돼 에버랜드 이용권,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기프트카드, 로블록스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공룡 테마존인 '랩터레인저'에서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야외 방탈출 게임이 여름축제 기간 특별 진행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에 접속하면 방탈출이 시작되는데, 랩터레인저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 미션을 해결해가며 방탈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탈출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미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롤로그와 에버랜드 랩터레인저 현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메인 게임 등 2단계로 구성돼 있다. 에버랜드는 모든 방탈출 미션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랩터 핀배지를 현장에서 바로 선물하며, 추첨을 통해 아마존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 굿즈 할인권, 푸바오음료컵세트 할인권 등을 추가 증정한다.

트로피컬가든 /사진=삼성물산
트로피컬가든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여름축제 기간 동안 '트로피컬가든'으로 변신한다.
트로피컬가든에는 바나나, 알로카시아, 에크메아 등 해외 휴양지에서 봤었던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하고, 여름을 상징하는 비치 테마의 포토스팟을 다양하게 마련해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을 연출한다.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에는 여름을 주제로 제작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반딧불이 체험, DJ클럽파티, 피치(피자+치킨) 나이트 등 한낮 무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야간 특별 콘텐츠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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