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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제주유나이티드 '탄소중립 축구 경기' 공식 파트너 동참

뉴스1

입력 2022.07.04 09:28

수정 2022.07.04 09:28

휠라, 제주유나이티드 '탄소중립 축구 경기' 공식 파트너 동참.(휠라 제공) © 뉴스1
휠라, 제주유나이티드 '탄소중립 축구 경기' 공식 파트너 동참.(휠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휠라코리아는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주최 '탄소중립 축구 경기'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 중인 휠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에 앞장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운영 철학에 공감해 탄소 줄이기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휠라는 탄소중립경기에 임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위해 '리사이클 유니폼'을 제작했다. '해녀 삼춘'이라 이름 붙인 유니폼은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재생 원사를 소재로 만들었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원사에 유니폼 포장재 역시 재생지로 구성했다. 패킹용 스티커와 태그 등도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천연 잉크·사탕수수 부산물 등으로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펼쳤다.

휠라 대표 지속가능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휠라 존(FILA ZONE)도 구성했다. 지속가능소재로 만든 비치코밍(Beach Combing) 디자인 티셔츠와 어스터치(EARTH TOUCH) 슈즈·어스 필(EARTH FEEL) 의류 컬렉션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휠라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탄소중립경기 외에도 향후 공동 해양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활동에도 나선다.
이에 탄소중립 경기 당일 SNS 인증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해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함께하는 플로깅 체험 행사에 초청한다. 휠라코리아 임직원도 동참해 진심 어린 지속가능활동으로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K리그 최초로 '탄소중립' 테마 아래 열린 이번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 동참,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일조하며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휠라는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활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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