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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 포스턴, 존디어클래식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노승열 공동 43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09:39

수정 2022.07.04 13:26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디어런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통산 2승에 성공한 J T 포스턴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디어런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통산 2승에 성공한 J T 포스턴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J T 포스턴(미국)이 3년여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에 성공했다. 포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 디어런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포스턴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 2위 그룹의 추격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통산 2승에 성공했다. 1라운드부터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포스턴은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여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 디오픈 전망도 밝다.

그리요와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가 공동 2위(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대회를 마쳤다.
또 스콧 스털링스와 크리스토퍼 고터룹(이상 미국)은 공동 4위(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에 자리했다.

공동 21위로 출발해 상위권 입상이 기대됐던 노승열(31·지벤트)은 2타를 잃어 공동 43위(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노승열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이 해저드에 들어가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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