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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기재부에 면세한도 상향 검토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5 13:25

수정 2022.07.05 13:49

6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윤태식 관세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윤태식 관세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이 면세업계 숙원인 면세한도 상향 검토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현 관세청 대변인은 5일 면세품 구매시 면세한도(600달러) 샹향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과세제도과에 제도 개선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뤄졌던 윤태식 관세청장과 면세업계 최고 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관계부처에 검토를 요청한 것이다.

권순배 기재부 사무관은 ”(관세청으로부터) 업계요구안이 요약된 검토 요청을 받아 검토 중”이라며 ”현행 600달러 기준이 주변국인 중국(약 1200달러)과 일본(약 2000달러)보다 낮은 건 맞지만 세계적인 수준으로 보면 높은편이다.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식 관세청장도 최근 ”주변국 대비 낮은 면세한도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면세업계 활성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면세업계 활성화 방안에 한도 상향 조정 결정이 포함될지, 된다면 얼마나 이루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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