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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운영…중·고교생 총 100명 모집

뉴스1

입력 2022.07.05 13:59

수정 2022.07.05 13:59

서울 강북구청 청사 전경.(강북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북구청 청사 전경.(강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안전 관련 현장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지역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8월9일부터 8월12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총 100명 내외로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 처리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안전을 살피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센터 운영방법·방범용 CCTV 이용체험 등을 한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숲 체험교실과 숲길여행 체험에 참여해 자연생태 관찰, 숲 체험 등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 활동 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활동 후 학생들이 느낀 점, 개선사항 등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 발전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순찰 체험은 4일 중 하루만 신청가능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이 부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안전 문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과 안전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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