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5일 진안제일고등학교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인 ‘Dream Job School’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로박람회는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 이야기, 함께 하는 진로토크콘서트, 직업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진로토크콘서트는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연으로 이뤄졌다. 진로고민, 일상고민 등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김용연 진로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가졌다.
직업체험 부스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법률가, 조향사, 미술치료사 등 현직에 있는 전문가 10여 명이 청소년들과 진로와 직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서인 학생(제일고 3학년)은 “선배들을 만나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진로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로 박람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각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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