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제9대 전북 정읍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고경윤 의원과 황혜숙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정읍시의회는 5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의원 17명 전원 만장일치로 고경윤 의원(3선)을 의장, 황혜숙 의원(3선)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단 상임위원장인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경제산업위원장은 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선출한다.
고경윤 의장은 "정읍시민과 의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한편으로는 의장 직책의 중요성과 역할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그간 8년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오직 정읍시민과 정읍시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혜숙 부의장은 "고경윤 의장님과 함께 제 9대 정읍시의회가 시민과 의회중심의 진정한 지방분권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시민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의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의장단 선출 이후 오후에 1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9대 정읍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은 의원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와 이학수 정읍시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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