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뜁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을 의정 구호로 내건 9대 동두천시의회가 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주요 내빈 등 시민 400여명과 함께 개원식을 열고 의정활동 시작을 선언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인규-임상오 경기도의원, 이영기 의장 등 역대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시의원, 최용수-오세창-최용덕 전 동두천시장, 이덕호 전 국회의원, 이익훈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오정호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장과 김성보 노인지회장 등 각계 사회단체장들 및 언론인 등 주요 내빈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공식 개원식 시작에 앞서 1991년 첫 출범 이후 제1대부터 제8대까지 32년 간 의정활동 역사를 담은 기록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제9대 시의원 7명이 시민의 큰 박수갈채와 함께 개원식장에 입장했다.
의원 소개와 의원 선서, 이어 개원사에서 김승호 의장은 “의원 선서를 임기 내내 잊지 않겠다. 지금 9대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결연한 첫 마음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시민 앞에서 다짐했다. 그리고 “경청과 소통, 연구와 노력을 토대로 변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민선8기 박형덕 시장과 함께 동두천 도약과 시민 행복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9대 동두천시의회와 힘을 합쳐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길을 함께 열어가며 시민 행복을 더욱 증폭시키겠다”고 화답했다.
김승호 의장과 황주룡 부의장을 비롯해 김재수-권영기-박인범-임현숙-이은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 9대 동두천시의회는 5일 열린 7월 중 의원정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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