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는 올해 여름 변덕스러운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 소형 가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최근 3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장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소형 냉방 가전의 판매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했다. 이 역시 갑작스러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급하게 냉방 가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니즈)에 따라 에어컨, 제습기 동시구매 행사 등 여러 여름 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기 좋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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