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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경기도에 이천~용인간 국지도 84호선 조속 개설 요청

뉴스1

입력 2022.07.06 14:55

수정 2022.07.06 14:55

김경희 이천시장(맨 왼쪽)이 5일 진행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현장 간담회에서 이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이천시 제공) © News1
김경희 이천시장(맨 왼쪽)이 5일 진행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현장 간담회에서 이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이천시 제공) © News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용인간 국지도 84호선 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경희 시장은 이천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사업비의 일부인 2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도 요구했다.

국지도 84호선은 이천시 대월면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을 잇는 23.9km 구간의 4차선 도로다. 개설되면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용인공장이 직접 연결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제품 생산 테스트베드를 확장하는 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시장은 앞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Δ반도체 연구단지 및 소부장 협력업체 공단 조성 Δ지식산업센터 및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IT대학 유치를 민선 8기 제1호 공약으로 삼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5일에는 용인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 및 상생협력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공동합의문에는 정부의 ‘K-반도체 벨트’ 완성과 반도체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각종 규제 및 행정절차의 간소화, 지역 상생협력 체제 구축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상생협력을 통해 이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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